인천 남동구 다세대 주택 계단 주변으로 경찰 통제선이 둘러 있습니다. <br /> <br />통제선으로 둘러싸인 대문은 굳게 닫혔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(23일) 오후 6시쯤, <br /> <br />수상한 사람이 있다는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방안에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20대 여성을 발견했습니다. <br /> <br />흉기에 찔려 크게 다친 피해자는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피해자에게 흉기를 휘두른 20대 남성 A 씨는 현장에서 긴급 체포됐습니다. <br /> <br />A 씨는 연인 사이였던 피해자에게 왜 자신을 만나주지 않느냐며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A 씨 역시 이 과정에서 팔 쪽에 가벼운 상처가 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치료가 끝나는 대로 A 씨를 불러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 데이트폭력으로 경찰에 입건된 사람만 7천여 명. <br /> <br />데이트 폭력이 갈수록 흉포화되고 있는 만큼 젠더 폭력에 대한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철희입니다. <br />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2052408372077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